킬레이션(해독요법)이란?
킬레이션 요법은 EDTA, 비타민 등의 물질들을 포함한 액체를 연속적으로 정맥주사 하는 것입니다. EDTA는 아미노산 복합체로 혈액 속의 납, 철, 구리, 칼슘, 마그네슘, 아연, 플루토늄, 망간 등의 유해물질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1~3 시간 동안 서서히 환자에게 정맥으로 주입합니다. EDTA는 체내에 축적된 불필요한 금속과 결합하여 재빨리 소변으로 배출되어 제거됩니다.
치료대상
- - 중풍예방
- - 동백경화증의 개선
- - 뇌혈관 질환의 개선
- - 당뇨합병증의 완화
- - 중금속 중독증의 치료
기원
납, 비소 등의 중금속 치료제로 개발된 킬레이션 요법은 중금속 중독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협심증이나 동맥경화 등도 호전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930년 독일에서 최초로 합성된 EDTA는 1948년 미국에서 납 중독이 된 배터리 공장 직원에게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킬레이션 요법은 장난감으로 인한 어린이의 납 중독 치료로 어떠한 분쟁도 없이 채택되었습니다. 1950년 초에 EDTA 킬레이션 요법은 동맥경화의 칼슘 침착(석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심사숙고 하여 임상시험이 시행되었으며, 동맥경화증 환자의 증상이 개선되었습니다. 1955년에 동맥경화증에 대한 킬레이션 요법의 성공 사례가 의학 논문에 처음 발간되었으며 1960년대부터 심장병, 동맥경화증 등의 치료에 쓰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전문 의사들을 중심으로 협심증, 동맥경화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으며, 1983년 미국 킬레이션 전문의 제도가 발족되었습니다.
치료기간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이 다르며, 20~50회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 목적일 경우 20회를 받기도 하며, 심한 동맥경화증인 경우 30회 이상 실시하여야 합니다.
각 킬레이션 치료는 1~3 시간이 소요되며 매 주 1~5회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간은 3.5~7개월이 소요됩니다.
연구결과
EDTA가 혈액순환과 관계 있는 여러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는 매우 많습니다. 1989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10회의 킬레이션 치료로 실험대상 88%의 뇌혈관과 말초혈관 혈액량이 향상되었습니다.
보고된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심장 부정맥 호전
- - 건망증 환자의 기억력 향상
- - 혈관 질환으로 인한 시력감퇴 호전
- - 말초 혈관 경색으로 인한 통증 경감
- - 암 환자의 사망률 저하
- - 뱀이나 거미의 독 제거
효과
EDTA는 1930년 처음 합성된 이래 어린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납 중독 등 기타 중금속 중독 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요즘은 동맥경화 등 혈액순환장애의 치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랜 치료 과정을 통하여 킬레이션 요법은 유해산소(Free Radical) 관련 질환의 발생을 중지시킵니다.
- - 유해산소(Free Radical)이란?
체내 산소 대사과정의 최종 대사산물인 free radical은 구리 등 금속과 결합하면서 몸에 해를 끼치게 됩니다. Free radical은 동맥경
화증 발생과 모든 퇴행성 성인병 발생의 기초가 됩니다. 이런 파괴적인 free radical을 줄이는 것이 병든 동맥 혈관을 치유케하고
혈액 순환을 회복하게 합니다. - - 유해산소 관련 질환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러한 질병에는 암ㆍ동맥경화증ㆍ당뇨병ㆍ뇌졸중ㆍ심근경
색증ㆍ간염ㆍ신장염ㆍ아토피ㆍ파킨슨병ㆍ자외선과 방사선에 의한 질병 등이 있습니다.
킬레이션 전문의들은 킬레이션 요법으로 유해 활성산소 때문에 생기는 각종 암, 만성 성인병, 만성 피로 증후군, 퇴행성 변화 등의 예방과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킬레이션 치료는 수술적 치료의 대상인 큰 혈관의 일부분에만 국한하지 않고 신체 내의 큰 혈관으로부터 미세한 모세혈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혈관의 혈액 순환을 회복시킵니다. 너무 작아 수술이 불가능한 혈관이나 뇌 속 깊이 위치하여 수술로 도달할 수 없는 혈관까지 안전한 혈액 순환 회복이 가능합니다. 킬레이션 치료 의사들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증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임상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협심증이 빠른 시간 안에 소실되고, 다리 통증으로 오래 걷지 못한 환자가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뇨병성 발의 괴사로 인하여 절단 위기에 있던 환자가 괴사 부분을 도려내는 것만으로 몇 주 내에 정상화된 사례도 있습니다.
약 1500명의 미국 의사들이 킬레이션 치료를 실시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킬레이션 치료를 받은 수많은 환자들은 85% 이상 증상이 개선됩니다. 100만명 이상의 환자가 킬레이션 치료를 받았으며, 이는 심장 수술을 받은 수와 거의 대등합니다. 방사선 동위원소 검사나 혈관 초음파검사로 킬레이션 치료 전후의 소견을 비교하는 수많은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혈액순환이 증가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무엇보다도 킬레이션 치료의 가장 중요한 효과는 고통스러운 증상들이 소실됨으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킬레이션 요법의 안전성
EDTA 킬레이션 요법은 특히 다른 치료에 비교할 때 비교적 독성이 없고 위험성이 없습니다. 환자들은 킬레이션 치료 후 아무 어려움 없이 자가 운전하여 귀가합니다. 또한 EDTA는 인체 내에서 대사되거나 축적되지 않습니다.
심장 관상동맥 우회수술의 사망률은 시술 병원과 수술 팀에 따라 다르지만, 100명의 수술 환자 중 3명이 수술로 인한 직접 원인으로 사망합니다. 그 외에도 수술로 인한 심장마비, 중풍, 혈액 응고, 정신 장애, 감염, 지속적인 동통 등의 심각한 합병증은 35%에 달하는데 비해 킬레이션 요법에 의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은 0.01% 정도로 킬레이션 요법은 이러한 우회 수술보다 최소 300배 안전합니다.
신장에 대한 안전성
EDTA 킬레이션 치료로 신장이 손상된다고 설명되고 있지만 383명의 퇴행성 질환에 대하여 킬레이션 치료를 하기 전후의 신장기능 검사를 비교한 결과 현저한 신장기능의 증진이 관찰되었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매우 민감한 환자가 존재하므로 킬레이션 치료 중에는 신장에 EDTA가 과부하 되지 않도록 신장기능을 검사해야 하며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는 킬레이션 치료를 천천히 그리고 치료간격도 넓게 잡아야 합니다. 심한 신장기능 부전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EDTA 킬레이션 치료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킬레이션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주사 부위가 약간 따끔거리거나 약간의 구역질, 어지러움, 두통이 생길수 있지만 곧 바로 소실됩니다. 체내 중금속 등 노폐물이 제거 되면서 새로운 체내 균형을 이루기 위해 에너지 및 수분 소모가 많아 피로감, 오심, 구갈, 탈수, 가려움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료가 지속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주사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과다한 양을 투여할 때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다른 약물을 과다용량 투여 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노폐물의 제거 과정에서 정상적인 미네랄도 소실 될 수 있으므로 영양공급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고 식생활 습관의 변화도 동반되어야 합니다. 특히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하셔야 합니다.
필수적인 금속들은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곳에서는 강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EDTA 킬레이션에 의해서 쉽게 제거되는 금속 이온들은 느슨하게 결합되어 있거나 자유롭게 떠돌아 다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금속이 제거될 수도 있기 때문에 손실된 필수 금속을 보충하기 위한 필수 미네랄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피할 음식: 육류, 지방, 유제품, 설탕, 소금, 조미료
권장 음식: 신선한 과일, 채소, 콩류, 현미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을 증진시켜 배출을 원활하게 합니다.
금연 : 흡연은 심장 관상동맥질환과 혈행 장애의 중요한 인자입니다. 또한 혈관을 수축시켜 폐의 건강과 여러 암의 발생, 퇴행성 질환의 발생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따라서 금연에 대한 확실한 약속이 없는 사람은 치료의 효과가 적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예; 감기, 근육통, 가슴통증 등) 치료 전에 이야기하여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