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분리증이란?
척추뼈의 연결부위인 척추 후궁의 협부가 결손 즉 분리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척추 분리증은 인구의 약 4~5%에서 발견되며 5세 이전에는 드물고 20세 전후로 빈도가 증가합니다.
제 5번 요추에 가장 많아 약 83%를 차지하며 그 다음 제 4번 요추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원인은 확실히 밝혀져 있진 않으나 약한 부위인 척추 후궁의 협부가 운동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피로성 골절이 되어 발생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원인
- - 선천적으로 관절간 협부의 결함
- - 허리의 외상 및 과격한 운동이 반복되는 경우에 관절간 협부에 과부하가 발생하여 생긴 피로골절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증상
관절 사이의 결손이 있는 부위에 요통을 호소할 수 있으며, 특히 허리를 펴는 동작을 할 때 요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척추 분리증이 진행되면 척추가 바로 아래 척추에 대해 앞으로 이동하는 척추 전방 전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로 5번 요추가 바로 아래에 위치한 1번 천추에 대해 미끄러지듯이 앞쪽으로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근이 눌리게 되어 다리로 뻗치는 듯한 통증(방사통)이 발생할 수도 있고,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신경인성 파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