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9-04 10:33
     
 
이옥희
 
지난 5월경부터 다리가 댕기고 앉았다 일어날 수가 없어서....
 

지난 5월경부터 다리가 댕기고 앉았다 일어날 수가 없어 가까운 동네 정형외과에서

X-ray와 체열검사 결과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기에 한의원에서 침 맞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점점 악화되는 증세로 처음 척추병원을 찾았다. MRI 판독 결과

협착증이란 병명을 듣고 3개월 동안 병원에서 한약과 침, 물리치료, 약을 먹었지만

점점 악화되어 걷는 것 조차 통증으로 힘들어지고 오른쪽 다리 통증과 당김, 저림까지

겹쳐서 잠도 3-4시간 한번씩 깨어 다리를 풀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 없게 되어

인터넷으로 내 증상에 대한 치료방법을 찾아보다가, 수술전 할수있는 마지막 치료라는

경막외신경성형술이 있다는걸 알고 해당 시술을 하는 병원을 찾아보았다. 여러군데가

해당 시술을 하지만 신홍균원장님이 2000번이 넘은 경력이 있다는데 믿음을 갖고

웰본병원으로 찾아갔다. 원장님께 내 몸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막외신경술이란것이

어떤것인지 설명을 들었는데, 설명을 들으면서 점점 선생님을 신뢰하게되어 1주일 후

시술을 하기로 했다. 조금 무섭긴 했는데, 부분마취만하고 시술을 하면서 원장님과

이야기도 하는것이 신기했다. 20분정도만에 시술이 끝났고 집에는 좀 편하게 갔다.

시술 후에는 처음에 며칠은 몸살기운이 있었는데, 점점 괜찮아졌다. 지금은 약 먹으며

주사치료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약도 안먹고 치료도 안받으면서 통증도 없어졌으면

좋겠다.

 원장님께 너무 감사하고, 점심시간에 시술했다고 배고플까봐 김밥까지 사주신

수간호사 선생님도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또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