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치료를 두 번정도하고 나서, 원장님 권유로 자가혈치료를 받아보았습니다. 주사치료 첫날은 치료받은 부위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치료가 잘못된것이 아닌가 걱정했어요. 병원에서는 신경치료 위주로 하는데, 시술 경험이 많은 원장님이 직접 상담과 치료를 해주시니까 하나도 걱정할게 없다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첫날 통증은 치료받기 전보다 더 심해진거 같아서 너무 힘들었어요.
수간호사 선생님께 밤늦게 전화해서 통증에 대한 말씀을 드렸더니, 주사치료 받은 부위의 세포증식반응 이라고 설명을 해주셨고 오히려 치료가 잘되어지는 반응이라고 말씀하셔서 참아보기로 했습니다. 주사받고 하루정도가 지난 후에는 수간호사 선생님의 설명처럼 통증은 점점 줄어들었고, 일반 통증치료를 받을 때보다 효과가 더 좋아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지금 자가혈 치료와 통증치료를 병행하면서 주사를 6번 받았는데요, 치료받기 전보다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네요. 처음 치료 후 통증은 이 정도의 상태가 호전이 되는걸 감안하면 열번이고 더 참을 수도 있을꺼 같아요. 하하하...
밤늦게 전화드렸는데도 짜증한번 안내시고 자세한 설명해주신 수간호사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좋은 치료로 통증을 잡아주신 원장님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앞으로 서너번만 더 치료하면 된다고 말씀하셔서 부담도 없어졌구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