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당김이 있어서 정형외과에서 MRI 검사를 하였는데, 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서른이 조금 넘은 나이인데 협착증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살짝
긴장하긴 했는데, 제 잘못된 걸음걸이나 앉아있는 자세 때문에 이런 증상이
생긴 것 같다고 정형외과에서 그러더라구요.
물리치료와 약처방으로 근근히 버티던 중에 상태가 계속 안좋게 지속되어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으로 이것저것보다가 비수술적 치료가 있다는 내용을 보고
웰본의원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업무시간이었음에도 다소 긴 상담전화를 친절히
받아주셨고, 병원에 갔을 때에도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잘생긴 원장님(^^)의 상세한 설명은 병원에 대한 너무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해주었구요.
2주에 한번꼴로 인대강화주사를 맞아보자는 안내를 받고 지금 3번째 치료를 받고
집으로 와서 글을 올립니다. 아직은 상태가 눈에띄게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물리치료 받을 때보다는 점점 좋아지는게 느껴집니다. ㅎㅎ
작은 병원이라서 그런지 너무 좋은 서비스에 감동했습니다. 여러가지 나무장식이
기억에 남구요, 집사람이랑 같이 가는데 집사람이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무슨 찜질팩도 해주시고, 커피도 주시고...ㅎㅎ 무슨 휴게실에 온거 같았습니다 ^^
병원에 자주가면 안되겠지만, 웰본병원은 갈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병원이라
자주 찾게되네요. 원장님의 꼼꼼한 치료 너무 감사드리고, 친절한 직원분들도
너무 감사해요.